Original Article
  • Domestic Trend analysis of Drug Wholesaler and Supply Expenditure
  • Dong-Sook Kim, Su-Yeon Yu*

  • College of Public Health, Kongju National University, Gongju, Korea

  •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 현황 및 유통금액 분석
  • 김동숙, 유수연*

  • 공주대학교 간호보건대학

  • This article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Although the drug distribution system is essential, there is a lack of research on the detailed status of drug wholesalers in Korea.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current situation of drug distribution structures and wholesalers in Korea. The drug supply data collected in the Korean Pharmaceutical Information Service (KPIS) were used, and the number of wholesalers by year, drug supply amount, opening and closing status, business period, customer characteristics, and the number of drug items handled were analyzed. Wholesalers increased by 10.2% from 1,809 in 2011 to 2,014 in 2014. As of 2014, the number of large wholesalers with a supply amount of KRW 100 billion or more was 53 (2.6%). The total number of pharmaceutical items supplied by wholesalers to medical institutions, wholesalers, and health institutions for each category of pharmaceutical supply amount was analyzed. The average number of pharmaceutical items handled by wholesalers was 1,148, with the minimum number of items being 1 and the maximum number of items being 13,133.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t was confirmed that there are many small wholesalers and that they are polarized. Although this study tried to understand the realistic situation by analyzing the current status of wholesale distribution of pharmaceuticals, it has a limitation in that it was not possible to identify specific distribution channels for individual pharmaceuticals. Further research on the details of each distribution stage is needed


Keywords: Drug Wholesaler, Supply Expenditure, Domestic Trend, Drug distribution system

서 론

의료기술의 발달과 고령화에 따라, 국내 의약품 시장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국내 의약품 시장은 2001년 7.8조 원에서 2014년 18.1조 원으로 2.3배 증가하였고 같은 기간 동안 의약품 도매유통 시장은 3.7조 원에서 15.5조 원으로 4.2배 증가하였다.
이처럼 의약품과 유통시장이 모두 증가함에 따라, 의약품 유통에 대한 규제정책도 변화하게 되었다. 1994년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에 따라 100병 이상 종합병원의 제약사와의 직거래가 금지되었고, 2001년 도매상 면적기준(영업소 10평, 창고 80평 이상)이 철폐됨에 따라 도매상의 수는 급속히 증가하여 2000년에 518개이던 것이 2005년에는 1,104개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러한 규제완화 정책에 따라,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에 대해 이의경 등(2007)은 소형 도매상이 난립하고 그로 인한 매출액도 양극화가 되어있다고 제시하였다.1) 의약품 유통은 무엇보다 소량의 다품종 상품이 다빈도로 거래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1만 2천 여종 이상의 의약품이 생산되어 전국의 의료기관과 약국으로 배송된다.2)
의약품은 공공성이 강한 측면에서, 유효성, 안전성, 안정성, 편의성 등이 확보되고 유통거래가 투명화될 필요가 높다.3) 의약품 유통산업 내에서 중간상이 담당하는 주요 기능은 일반적인 유통산업과 마찬가지로 집합・분산, 물류, 위험부담, 정보전달의 네 가지이다. 무엇보다 의약품의 특성상 물류 단계에서의 안전성 및 안정성이 가장 중요하므로 모든 공급단계에서 일관된 품질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정부는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Korean Good Supply Practice, KGSP)에 따라 유통품질을 관리하고 있고, 2007년 10월부터 2007년 10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산하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하여 의약품의 생산에서 사용에 이르기까지의 유통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관리하고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약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해당 기관별로 각각 수집・관리하고 있던 의약품의 생산·수입 실적(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 공급내역(보건복지부), 청구내역(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합하여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4)
이와 같은 의약품 유통 정보화는 의약품의 이동 경로에 대한 제품 추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약품 공급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5) 대표적으로 발사르탄 발암물질 사태는 의약품 이동에 대한 추적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다. 2018년 7월 중국 제지앙 화하이(Zhejiang Huahai) 회사가 공급한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인 NDMA (N-Nitrosodimethylamine, 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며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NDMA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2A’등급 물질이다. 그러나, 다른 제조원인 대봉엘에스 등이 공급한 원료의약품에서도 NDMA가 검출(0.12~4.89 ppm)된 사실이 알려지며 2차 충격이 가해졌다. 반면, 1차 판매중지 품목은 54개 업체 115개 품목에 2차 판매중지 60개 품목에 대해 회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6)
제조・수입사에서 자사제품을 도매상으로 공급할 때, 도매상에는 순수하게 도매업만 하는 도매상(이하 ‘도매업체’)을 비롯하여, 의약품의 유통 경로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유통에 대한 최근의 포괄적인 연구 및 통계 생산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의약품 유통구조와 도매업체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수집된 의약품 공급내역과 공급사업자 정보를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의약품 공급사업자별(제조사, 수입사, 도매상 등) 의약품 공급 규모와 유통경로를 파악하였다. 도매업체 현황 분석을 위해, 2014년도 공급자의 업태가 ‘도매’인 경우에 한하여 대표사업자별 의약품 공급내역을 추출하였다(2015년 9월 기준). 의약품 공급금액 중 기부와 견본을 제외하였으며, 대표사업자별 공급한 금액과 공급받은 금액을 구성하였다. 2,014개 업체의 자료 중, 2014년 한 해 동안 공급 실적이 있고, 약국이나 편의점을 겸하는 도매를 제외한 1,964개 업체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연도별 도매업체 수, 의약품 공급금액, 개업과 폐업 현황, 영업기간, 매출처 특성, 취급하는 의약품 품목 수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의약품 유통구조와 규모
의약품 제조·수입사, 도매상, 요양기관으로 공급된 의약품 금액은 Table 1과 같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조사 혹은 수입사가 요양기관이나 도매상에 공급하는 금액은 2012년 17.2조, 2013년 16.9조, 2014년 18.1조로 3년간 다소 증가하였다. 제조・수입사에서 요양기관에 직접 의약품을 공급하는 금액은 2012년 2.9조원에서 2014년 2.6조원으로 9.6% 감소하였고, 제조・수입사에서 도매상에 공급하는 의약품 금액은 14.3조에서 15.5조로 8.2% 증가하였다. 한편,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의 의약품 공급금액은 9.8조에서 11.6조로 19.8% 증가하여 다른 의약품 거래 단계와 비교하여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2014년 기준 유통단계별 금액 기준은 Fig. 1에 제시하였다. 의약품 제조・수입사에서 자사제품을 전체 도매상으로 공급하는 의약품 금액 15.5조 원 중 도매업체에게 공급한 금액은 12.9조원이며, 제조・수입 등을 겸하는 도매상(타사제품을 공급받음)에게 공급한 금액은 2.6조원이었다. 이후, 도도매 유통과정(도매상이 도매상에게 공급)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공급금액 11.6조 원 중, 1차 도매업체에서 2차 도매업체로 공급한 금액이 6.6.조원, 제조・수입 겸업 도매상에서 2차 도매업체[1]로 공급한 금액이 3.0조원이었으며, 3차 이상의 도매업체를 거치는 의약품의 공급 규모는 크지 않았다.

의약품 도매업체 개·폐업 및 영업기간 현황
의약품 도매업체수 분포는 Fig. 2와 같다. Fig. 2의 A파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도매업체 수는 2011년 1,809개에서 2014년 2,014개까지 10.2% 증가하였다. 도매업체 별 공급금액의 규모 별 업체수의 구성비는 4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다. 2014년 기준 공급금액 1,000억 원 이상 대형 도매업체의 수는 53개(2.6%)였으며, 100억 원 미만 소형 도매업체의 수는 1,505개(81.8%)로 공급금액 규모가 작은 소형 도매업체가 다수를 차지하였다. 도매업체가 공급하는 의약품 금액은 2011년 22.2조원, 2014년 25.8조원으로 13.6% 증가하였다. 2014년 기준 공급금액 순위 5위 이내의 대형 도매업체가 공급하는 의약품 금액은 약 4조원(15%)에 달하며, 공급금액 100억 원 미만인 1,505개(81.8%)의 소형 도매업체가 공급하는 전체 금액은 3.6조(16%)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분석기간 4년간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Fig. 2의 B파트와 같이, 매년 의약품 도매업체는 234개에서 257개의 업체가 새로 개업하였고, 126에서 216개의 업체가 폐업을 하였다. 공급금액 규모가 작을수록 개・폐업을 하는 업체 수가 많았는데, 2014년에 의약품 공급금액 5억 원 이하 도매업체 중 개업을 한 업소 수는 103개(40%), 폐업을 한 업소 수는 106개(46%)였다.
도매업체의 영업기간 분석 결과는 Table 2에서 보는 바와 같다. 영업 기간이 1년 미만인 업체가 219개(11%), 1년 이상 3년 미만이 556개(28%), 3년 이상 5년 미만이 277개(14%), 5년 이상 10년 미만이 452개(23%),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74개(19%),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77(4%), 30년 이상이 8개(0.4%)로 분포하였다.

의약품 도매업체 공급금액 현황
의약품 공급금액 구간 별 도매업체가 요양기관, 도매상, 보건기관 등에 공급하는 전체 의약품의 품목 수는 Table 3와 같다.
평균 도매업체 별 취급 의약품 품목 수는 1,148개 였으며 최소 품목 수는 1개, 최대 품목 수는 13,133개였다. 도매업체 별 공급금액 규모가 낮을수록 국내 의약품 매출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공급금액 구간별 공급 매출처 현황을 분석한 결과도 Table 3에 제시하였다. 공급 매출처란 도매업체가 의약품을 공급한 기관을 의미한다. 전체 도매업체의 공급금액 26조 원 중 공급 매출처가 요양기관인 경우가 17조 원으로 66%를 차지하였다. 도매업체의 평균 공급 매출처 수는 341개였으며 최소는 1개, 최대는 18,228개였다. 도매업체 별 전체 공급금액 중 공급 매출처가 약국인 공급금액 비율은 평균 31%, 최소 0%, 최대 100%였고, 도매업체의 전체 공급금액이 증가할수록 약국 공급금액 비율이 증가하였다. 도매업체의 전체 공급금액이 증가할수록 약국 공급금액 비율과 약국 개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1] 도매상 단계 중 타사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수입 도매상이 다른 제조·수입 도매상에게 의약품을 유통하는 금액이 약 0.3조 원이 존재하나 규모가 작아 별도로 표시하지 않음.

Fig. 1

Supply scale by pharmaceutical distribution stage

Fig. 2

Number of wholesalers by size of pharmaceutical supply and opening/closing status

Table 1

Pharmaceutical supply amount by distribution stage by year (unit: KRW 100 million)

주1. 공급업체의 업태는 품목별 업태를 적용함. 제조 수입사가 도매업을 병행하는 경우, 공급한 품목에 대한 자사 타사 제품 여부 및 허가(신고) 정보 등을 감안하여 도매상, 제조사, 수입사로 분류. 의약품 도매상이 공급한 경우와 의약품 제조 수입 사가 타사 제품을 공급한 경우 도매상으로 분류
주2. 유통단계 제조·수입사 → 요양기관: 자사제품을 공급한 제조·수입사가 요양 기관에 공급한 경우 제조·수입사 → 도매상: 자사제품을 공급한 제조·수입사가 도매 상에 공급한 경우 도매상 → 도매상: 도매상 및 타사제품을 공급한 제조·수입사가 도매상에 공급한 경우 도매상 → 요양기관: 도매상: 도매상 및 타사제품을 공급한 제조· 수입사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경우

Table 2

Status of wholesalers by pharmaceutical wholesaler business period

Table 3

Status of pharmaceuticals handled by wholesalers and customers by supply amount section

고찰 및 결론

본 연구는 의약품 공급내역 자료를 통해 분석하여, 의약품 유통의 현실적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현실적인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국내 의약품 도매유통시장이 증가하는 양상은 다른 나라와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반면 의약품 도매업체의 수는 2014년 약 2천개로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월등히 많아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 도매업체의 비율도 낮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어 의약품 유통 시스템의 분배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미국 20개, 독일 16개, 일본 144개와 비교할 때 월등히 많은 수치이며 2013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도매상의 수는 1,973개에 이른다.7)
2014년 기준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수입사가 전체 도매상으로 공급하는 의약품 금액 15.5조 원 중 순수하게 도매업만 하는 도매상(도매업체)에게 공급한 금액은 12.9조 원이며, 제조・수입 등을 겸하는 도매상(타사제품을 공급받음)에게 공급한 의약품 금액은 2.6조 원이었다. 이처럼 도매유통시장에는 순수 도매업체의 유통금액 뿐만 아니라 co-promotion 등을 통하여 타사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수입사의 거래금액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도매상과 도매상 간 유통금액 중 2차 이상의 도매상 거래를 거치는 의약품의 유통거래 금액은 약 17%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도매업체 외에 도매상의 역할을 하면서 타사 제품을 도매유통하는 제조・수입사의 도매유통 현황은 분석 범위에서 제외되었고, 개별 의약품의 구체적인 유통 경로를 파악할 수 없었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앞으로 의약품의 세부 유통 경로 및 유통 단계별 세부 구매내역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의약품의 도매유통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매상과 도매상 간의 도도매 거래가 증가하고 있었다. 의약품 유통 구조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도매업체 자체의 경쟁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도매업 허가는 주로 창고 면적과 자본금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는데 창고는 위·수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허가 당시에만 한시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KGSP는 도매업계의 자율적인 준수에 근거하여 운영되므로 위반 시 법적 구속력이 벌금형 등으로 낮은 수준에 속한다. 따라서 도매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 및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재무건전성이 낮은 영세 도매업체가 증가하고, 이는 도매 단계 추가로 이어지며 유통 투명화를 저해하게 된다. 따라서 도매업 진입시점과 과정에 있어서 관리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의약품 도매유통 실태를 의약품 공급내역자료 및 업계의 인터뷰 결과를 활용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향후 의약품 일련번호 도입 이후 의약품의 유통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규정 마련을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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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 2023;9(2):45-49

    Published on Nov 30, 2023

  • Received on Jul 28, 2023
  • Revised on Nov 1, 2023
  • Accepted on Nov 27, 2023

Correspondence to

  • Su-Yeon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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